[뉴욕 = 장도선 특파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암호화폐 부문에 노출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코인베이스(COIN) 보다 매력적 대안이라고 독일의 투자은행 베렌버그가 평가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베렌버그는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2021년 4월 코인베이스의 기업 공개 이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과 코인베이스 주식 상관관계는 0.96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코인베이스 주식에 숏베팅하려는 투자자들은 동시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에 롱베팅하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베렌버그 분석가 마크 팔머와 하산 살렘은 “우리는 비트코인 매수와 보유에 초점을 맞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현재 환경에서 코인베이스에 대한 매력적 대안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약 38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14만 BTC)을 보유하고 있다.
베렌버그는 비트코인 수요에 대한 거시적 요인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에 강세 요인이며 달러의 글로벌 위상 약화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우려는 최근 몇 개월간 비트코인을 보다 긍정적으로 조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코인베이스를 겨냥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움직임은 코인베이스 주식 전망에서 우려 요인으로 지적된다.
뉴욕 시간 23일 오전 9시 50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1.29% 오른 297.92달러, 코인베이스 주가는 0.1% 상승한 61.13달러를 가리켰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