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증권 선물 시장 규제 기관인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가 암호화폐 시장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글로벌 규제 도입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IOSCO는 성명을 통해 디지털 통화 생태계의 투자자 보호 및 시장 관련 우려 해소를 위한 정책 권고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시장 조작, 이해 충돌, 고객 자산 보호, 기업공개 및 암호화폐 관련 위험을 포함한 6가지 핵심 영역을 다루는 18개의 정책 권고 사항이 포함됐다.
IOSCO는 7월 31일까지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 권고안 협의 기간을 함께 제시했다.
IOSCO는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영국 금융감독청(FCA) 등 130여 개국의 증권 감독 및 규제 기관으로 구성됐다.
2022년 IOSCO는 암호화폐 산업과 핀테크 업계를 포함하는 규제의 틀 마련을 위해 핀테크 태스크포스(FTF)를 개설한 바 있다.
여기에 속한 기관 중 영국 FCA는 올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권고사항 발표를, 미국 SEC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생태계에 대한 규제 마련 작업을 맡았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