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상승세 지속 # 선물 상승폭 축소 # 암호화폐 반등 증시는 하락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대부분 종목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3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상승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7215.1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6% 상승했다.
이더리움 1.99%, BNB 0.89%, XRP 0.50%, 카르다노 0.78%, 폴리곤 1.72%, 솔라나 1.50% 상승했고, 도지코인 0.2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36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4%를 기록했다.
# 선물 상승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355달러 상승한 2만7200달러, 6월물은 340달러 오른 2만743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34.00달러 상승해 1851.00달러, 6월물은 34.50달러 오른 1857.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반등 증시는 하락
코인저널에 따르면, 구글의 비트코인 검색량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3년 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올해 들어 가격이 올랐는데도 관심을 잃은 이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암호화폐 업계가 연이어 여러 역풍을 맞으면서 거래량이 계속 감소하는 것도 이러한 분위기와 서로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코인글래스자료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선물의 미결제 약정이 올해 들어 급증해 지난해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의 미결제 약정 증가는 8월 5일로 예정된 반감기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는 가격 급등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페는 5월 초 시가총액이 18억달러까지 치솟은지 2주 만에 6억 6500만달러로 급감했다.
듄 애널리틱스의 분석가 울링기는 페페 폭락의 일차적 원인으로 대형 고래의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를 꼽았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23% 하락해 59.1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0.69%, 나스닥 1.26%, S&P 500은 1.1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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