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수요일(24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부채한도 협상 교착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전날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의사당을 떠났다. 매카시의 협상단 책임자도 추가 회담은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이 디폴트에 빠지지 않으려면 상원과 하원은 내주 어떤 합의안이 나오더라도 통과시켜야 할 것임을 의미한다. 디폴트 우려는 글로벌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美 국채 2년물에 숏베팅
쥬피터 스트래티직 앱솔루트 리턴 본드 펀드를 운영하는 마크 내쉬는 미국 국채 가운데 2년물 국채가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시장이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잘못 예측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2년물에 숏베팅하고 있다. 내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억제하기 위해 6월에 금리를 올린 뒤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모기지 수요 감소 … 금리 상승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수요가 감소했다. CNBC는 모기지 뉴스 데일리 데이터를 인용,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지기 금리가 전날 7%를 돌파, 3월 초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모기지은행가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4%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든 수치다.
뉴욕 주가 선물 하락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다우지수 선물은 0.3%, S&P500지수 선물은 0.35%, 나스닥지수 선물은 0.42%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49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375%로 2.2bp 내렸다. WTI 선물은 배럴당 73.95달러로 1.43% 올랐고 브렌트유 선물은 77.79달러로 1.25% 상승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후 2시 연준의 5월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이 공개된다. 시장은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회의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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