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 선에서 하락하는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6372.1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6% 하락했다.
이더리움 0.98%, BNB 1.06%, XRP 0.89%, 카르다노 1.87%, 도지코인 0.71%, 솔라나 0.16% 하락했고, 폴리곤 2.1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02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135달러 상승한 2만6360달러, 6월물은 130달러 오른 2만65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7.50달러 상승해 1798.50달러, 6월물은 8.50달러 오른 1803.00달러에 거래됐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분석가 블런츠는 비트코인이 6월 2만40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엘리엇 웨이브 페턴에서 세번째 웨이브를 형성 중이라며, 2만48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조정 웨이브를 앞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블런츠는 이더리움 역시 약세 패턴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베어 플래그’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하락세의 지속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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