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5일(현지 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블록체인 캐피털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총 1억15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a16z, 베인 캐피털 암호화폐 부문 등이 참여했는데, 신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1억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월드코인은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탈중앙화된 월드아이디와 월드코인 토큰을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
또한 최근 개발한 일명 ‘월드앱’이라는 새로운 모바일 앱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와 온라인 신분증인 ‘월드 ID’ 관리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월드코인은 이미 시험 단계에서 2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하루 6만건의 거래를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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