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감소세를 이어가며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디지털 자산 데이터를 제공하는 CC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5월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2021년 9월 이후 가장 적은 1300억달러로 급감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위축으로 14개월 연속 시가총액이 감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 감소와 함께 거래량도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중앙형 암호화폐 거래소의 이달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4600억달러로 2022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월간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암호화폐 시장이 가격을 회복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거래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에 대한 접근 수단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최근 추세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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