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주시해야 한다고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메이트릭스포트의 리서치 및 전략 헤드 마커스 틸렌이 조언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이날 고객 노트에 “거시적 요소들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일반적으로 국채 수익률과 미국 달러의 상승은 위험자산인 암호화폐에 부정적으로 간주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데이터 기준 뉴욕 시간 25일 오후 1시 10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789%로 4bp 올랐다. 같은 시간 2년물 수익률도 7.4bp 상승, 4.455%를 가리켰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04.30으로 0.4% 전진했다.
미국의 잠재적 디폴트 우려를 반영,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달 들어 30bp 넘게 오르며 2개월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달러지수도 안전자산 수요에 힘입어 5월에 10% 올랐다.
틸렌은 “5월 15일 10년물 수익률은 다시 3.5%를 넘어섰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했다”면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다시 매입하기 앞서 국채 수익률이 상방향 모멘텀을 상실할 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이 시간 2만629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5월에 약 10% 하락했다.
*사진 출처: CNBC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