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NFT 대출 장터 ‘블렌드’가 출시 22일만에 NFT 대출 시장을 석권했다고 블록체인 데이터 집계 기관 댑레이더(DappRadar)가 밝혔다.
댑레이더는 25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NFT 장터 블러가 5월 1일 선보인 블렌드의 NFT 대출 시장 점유율이 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렌드 출시 이후 처음 22일간 블렌드의 거래량은 16만9900 ETH, 약 3억800만 달러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체 NFT 대출 플랫폼의 거래량은 약 3억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P2P 대출 프로토콜인 블렌드는 NFT를 포함해 어떤 형태의 담보도 수용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댑레이더는 보고서에서 고래들이 블렌드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블러의 활동이 트레이딩에서 대출로 상당 부분 옮겨갔다고 밝혔다.
이 기간 또다른 플랫폼 X2Y2가 거래량 2070만 달러로 NFT 대출 시장에서 점유율 5.5%를 확보, 블렌드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2위에 올랐다.
*이미지 출처: DappRa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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