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강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7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6448.1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0% 상승했다.
이더리움 0.89%, BNB 0.12%, XRP 3.17%, 도지코인 0.29%, 폴리곤 4.03% 상승했고, 카르다노 0.40%, 솔라나 0.71% 가격이 내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10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55달러 하락한 2만6415달러, 6월물은 80달러 내린 2만648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3.50달러 상승해 1813.00달러, 6월물은 4.00달러 오른 1815.0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날 3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옵션 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안정적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빗 데이터에서, 비트코인 6개월 콜-풋 스큐(call-put skew)는 마이너스 1로 하락, 3월 13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옵션시장의 1주, 1개월, 3개월 콜-풋 스큐도 약세 성향을 가리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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