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26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
공화당과 백악관 협상단이 향후 2년간 부채한도를 인상하고 정부 지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합의안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아직 액수에는 합의하지 않았지만 내년 방위비 지출 3% 증가는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의 재생에너지 수용을 위한 전력망 업그레이드 사업도 합의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씨티 美 증시 전망
씨티그룹이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인공지능에 대한 낙관론 속에 기술주에 대해 비중확대 포지션을 취했다. 씨티 전략가들은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에 대한 의존이 크다는 점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긴축 사이클이 마무리되면 미국 증시가 다른 나라 증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 포드 협력
포드와 테슬라가 포드의 전기차 고객들이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했다. 포드 고객들은 내년부터 어댑터를 사용해 북미 소재 1만2000개 테슬라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증시 상승, 달러 하락
투자자들이 미국의 부채한도 인상 협상 타결을 기다리는 가운데 다우지수 선물과 S&P500지수 선물은 약 0.2%, 나스닥지수 선물은 0.35%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90으로 0.34%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795%로 2.7bp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2.43달러로 0.84%,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6.68달러로 0.66% 상승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도매재고, 내구재 주문 데이터가 발표된다. 미시건대 5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이날 발표된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