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부채상한 협상이 진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6.33 포인트, 0.74% 올라간 7627.20으로 폐장했다. 3 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애널리스트가 투자 판단을 상향한 자원주 리오틴도가 3.51%, M&G 3.28%, BHP 그룹 3.02%, 안토파카스타 2.93%, 앙글로 아메리칸 2.27% 급등했다.
오토 트레이더 그룹도 1.85%, 3i 그룹 1,81%, 엑스페리안 1.80%, 애슈테드 1.76%, 런던증권거래소 1.75% 뛰었다.
반면 에브라즈는 12.59%, 폴리메탈 인터내셔널 5.26%, 랜드 시큐어리티 2.51%, 보다폰 1.96%, 브리티시 랜드 1.93%, 테일러 윔피 1.49% 떨어졌다.
ITV 역시 1.13%, 배랫 디벨롭먼츠 0.80%, SSE 1.29%, 테크라 파머슈티컬 1.38% 내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190.17 포인트, 1.20% 상승한 1만5983.97로 거래를 끝냈다. 5 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날까지 나흘간 지수가 3% 가까이 하락한 만큼 저가 반발 매수도 유입했다.
자동차주와 기술주, 금융주 등에 매수가 활발하게 들어왔다.
인피네온이 4,38%, 콘티넨탈 4.27%, 포르쉐 2.70%, BASF 2.17% 치솟았다.
다임러 트럭도 2.12%, 도이체 포스트 2.06%, 바이엘 1.91%, 메르세데스 벤츠 1.69%, BMW 1.63%, 지멘스 1.98 상승했다.
하지만 부동산주 포노비아는 18.3%, RWE 0.74%, 도이체 텔레콤 0.47%, 의약품주 메르크 0.39%, 찰란도 0.32%, E.ON 0.10%, 코메르츠방크 0.10% 떨어졌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89.91 포인트, 1.24% 오른 7319.18로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305.40 포인트, 1.16% 뛰어오른 2만6713.40으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와 범유럽 지수 Stoxx 600도 75.00 포인트, 0.82%와 5.23 포인트, 1.15% 각각 상승한 9191.10, 461.41로 거래를 종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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