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비트코인 피자 데이, 2010년과 2023년의 비트코인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그 가치는 약 1000만배, 비트코인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아졌습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비트코인은 그 자리를 공고히 해가고 있습니다.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확립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김남국 의원 코인 이슈를 다루는 정치권과 미디어를 보며, 우리는 세상이 이 기술과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같은 시간 미국에서는 대선 후보자들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이슈가 관련 규제 확립의 촉매가 될 수 있을까요?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일주일 횡보했습니다. 한국 시간 5월 27일,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0.5% 하락하며 26K 후반선 거래됩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6.2%로 0.5%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스테이킹 데이터 개선 등 호재로 1.2% 상승했습니다. 도지(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 플로키(FLOKI) 등 밈코인들은 일괄 하락하며 밈코인 대상 시장 관심이 수그러듬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나스닥은 2.5% 상승, S&P500은 0.4% 상승했습니다. 금 선물은 1.7% 하락한 1946.1 달러입니다. 엔비디아 실적 호조로 반도체 등 기술주 가격 상승이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블록미디어가 이번주 주목할 글로벌 경제와 코인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비트코인 피자 데이, 1만 비트코인에서 0.001 비트코인으로
비트코인 피자 데이, 2010년 피자 2판을 사기 위해서는 1만 비트코인이 필요했습니다. 2023년 피자 2판을 사기 위해서는 약 0.001 비트코인이 필요하죠. 13년 전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사는데 걸리는 시간은 4일이었지만, 지금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사는 것에는 길어야 몇 시간도 걸리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비트코인은 그 자리를 공고히 해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대상 국제 규제 움직임이 강화되는 지금에도, 비트코인은 탈중앙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나스닥과의 상관 관계는 17개월 동안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장이 비트코인과 기술주 사이 차이를 점점 인식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가오는 반감기 내러티브도 주목할 포인트입니다. 수요 공급 곡선에 따른 가격 결정, 경제학의 기본 원칙입니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금과 경쟁해 가치 저장 수단 시장 파이를 나눠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그들이 분석한 비트코인 적정가는 45K, 현재가 대비 70% 높은 가격입니다.

피자데이..피자 두 판을 1만 비트코인(현재가 3600억원)에 사먹은 주인공은 무슨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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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 중인 국내 암호화폐 정책,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이해와 정책 필요해
국내 정치에서 암호화폐는 정치인들의 시선에서 벗어난 주제였습니다. 우리는 최근 김남국 의원의 대량 코인 구매 이슈가 다뤄지는 모습을 보며 이 사회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같은 시간 미국에서는 ‘비트코인을 강력 지지한다’는 메시지가 대선 후보의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직접 비트코인 행사장을 찾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향한 지지를 외쳤습니다. 중국 정부에서도 다시금 암호화폐 관련 수용 움직임이 보이는 상황입니다.

정책이 확립되지 않으면 기업들은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개인이나 정치인도 관련 투자를 적극 진행하기 두렵습니다. 이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소재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번 김남국 의원 이슈가 국내 암호화폐 관련 입법 가속화의 촉매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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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울트라 사운드 머니(초 건전 화폐) 가능할까? 긍정적 데이터에 퍼포먼스 개선
이더리움은 이번주 암호화폐 시장의 횡보에도 상승했습니다. 스테이킹 이더리움의 언스테이킹이 가능해지는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가격 하락 압력이 발생할 것이란 기존 전망과는 달리, 오히려 스테이킹 수량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향한 믿음, 이더리움의 미래 자산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밈코인의 인기로 이더리움 네트워크 가스비도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가스비는 38.3 Gwei, 연초의 19.6 대비 95.4%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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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패권 이후 세계는? 중립적 국제 통화 필요성 대두
달러 패권이 끝나고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국 등 브릭스 주요국들은 미국의 견제를 막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있죠. 국제 통화가 존재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달러가 무너져도, 세상에 기준을 제시해 줄 수단은 필요합니다. 달러 후 국제 통화는 ‘중립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달러 권력이 흔들린 것도 미국이 달러를 정치적 무기로 이용하며 시작됐죠.

달러의 위기는 비트코인 내러티브 강화로 이어집니다. 비트코인은 “시스템과 로직에 의해 운영되는 자산 저장 수단”입니다. 이를 자의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탈 달러 추세가 미국 경제의 약화와 비트코인 강화로 이어질지, 이외 암호화폐들은 세상에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을까요?

“세계 경제 탈달러(De-dollarization) 이미 시작했다”–러시아 외무장관

짐 로저스 “달러 패권 끝나고 있다, 대체 통화 아직 준비 안돼”

유엔 사무총장 “세계 금융시스템은 낡고, 기능 미비, 불공정”–G7에 후발국 협력한 개혁 주문

일본과 중국, 미국 국채 보유액 1년 새 크게 줄어

테더(USDT) “거래량 최저, 시총 최고” 이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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