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구소련 무역블록인 유라시아 경제 연합 (EAEU, Eurasian Economic Union)이 지난 3월 역내 무역대금의 90%를 역내 통화로 결제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알렉세이 오베르추크 러시아 부총리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라시아 경제연합 정상회의때 가진 언론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유라시아 경제 연합 (EAEU) 회원국 간의 무역이 탈달러(“de-dollarized)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유라시아 경제 연합 (EAEU)은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러시아 등이 상호 무역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무역 장벽과 관세를 없앤 경제블록이다. 몰도바와 우즈베키스탄은 옵서버 자격을 가지고 있다.
오베르추크 부총리는 미국 달러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 현실적이냐는 질문에 “그린백(달러)가 스스로 한 일이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여러 발언을 언급하며 그린백을 “무기화”한 것은 러시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EAEU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국이 주도하는 상하이 협력기구(SCO)를 통해서도 탈달러를 위한 공동 보조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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