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을 줄기차게 비난했던 피터 쉬프가 “자신이 비트코인에 틀렸다면”이란 가정법을 쓰면서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유화적인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피터 쉬프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골든 트라이엄프(Golden Triumph)’ 오디널즈(위 이미지)를 만든 뒤 6월에 경매에 올릴 예정이다.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는 이에 대해 “피터 쉬프의 입장이 변한 것을 보는 게 행복하다”는 트윗을 날렸다. 피터 쉬프가 비트코인 NFT를 만든 것이 BTC에 대한 입장 변화라고 해석한 것이다.
피터 쉬프는 이에 대해 “나는 변하지 않았다. 오디널즈의 가치는 예술에 있다고 생각한다. 예술의 가치를 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피터 쉬프는 이어 “만약 내가 비트코인에 대해 틀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그 때 오디널즈는 추가적인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명 분석가 피터 맥코맥의 트윗에 대한 답변에서 “단지 1사토시(SAT)만 있으면 오디널즈를 만들 수 있다. 1억 사토시(1 BTC)가 필요하지 않다”면서 ‘나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와 애증관계에 있는데, 오디널즈 NFT가 올리브 가지(평화의 상징) 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터 맥코맥은 “당신은 (비트코인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 그냥 점들을 연결하면 된다”고 말했다.
골드 버거 피터 쉬프는 정부의 방만한 통화 재정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이 불가피 하다는데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와 생각이 같다. 피아트 머니대신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안전자산으로 금과 비트코인으로 입장이 갈리고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