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주택 가격이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 주택 가격 하락세가 끝난 것일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산출하는 미국의 3월 전국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했다.
3월 전국 주택 가격은 전월 동기 대비로는 0.4% 올랐다.
S&P 다우존스 인다이시스의 매니징 디렉터 크레이그 라자라는 “한달 전 우리가 목격했던 (전월 대비) 완만한 주택 가격 상승세는 2023년 3월에 가팔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2개월에 걸친 주택 가격 상승이 확실한 가격 회복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3월 실적은 2022년 6월 시작된 주택 가격 하락이 마감됐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주택 공급 부족과 구매 경쟁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라자라는 “현재의 모기지 금리와 계속되는 경제 성장 약화 가능성에 의해 제기되는 도전들은 최소한 향후 몇 개월간 주택 가격에 역풍으로 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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