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XRP 강세 지속 # 선물시장 상승세 # 고래 활동 재개 여부 주목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8개의 가격이 올랐다.
# XRP 강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7844.4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4% 상승했다.
이더리움 0.73%, BNB 0.19%, XRP 6.29%, 솔라나 3.90% 상승했고, 카르다노 0.15%, 도지코인 1.02%, 폴리곤 0.60%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61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1085달러 상승한 2만8000달러, 7월물은 1065달러 오른 2만81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77.00달러 상승해 1920.50달러, 7월물은 70.50달러 오른 1917.50달러에 거래됐다.
# 고래 활동 재개 여부 주목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 따르면, 4월 중순 비트코인 가격이 3만1000달러로 고점을 기록한 후 비트코인을 10개에서 1만개 보유한 상어와 고래 주소들의 움직임이 점차 둔화됐다.
이에 대해 산티멘트는 중대형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향후 방향을 확신하지 못해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의 자료에서, 잔액이 0이 아닌 라이트코인의 주소 수가 850만개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투더블록은 라이트코인 투자자 증가 배경으로 네트워크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가 임박했다는 점을 들었다.
8월 중순 반감기가 예정된 라이트코인은 최근 해시레이트가 급상승했으며, 라이트코인 기반 투자 상품에는 한달 사이 80만달러가 유입됐다.
칩 메이커 엔비디아(NVDA)의 주식 시가총액이 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기업의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디커플링(탈동조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5월에 거의 8% 올랐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47% 상승해 61.17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0.15% 하락, 나스닥 0.32% 상승했고, S&P 500은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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