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년 4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광공업 생산 1.2% ↓·서비스업생산 0.3%↓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6개월 연속 하락
[세종=뉴시스]용윤신 임하은 기자 = 지난달 국내 생산이 전월보다 1.4% 줄어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소비 역시 2.3% 감소했으며 투자는 0.9% 증가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1.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월(-1.5%)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0월(-1.1%), 11월(-0.5%) 내림세를 보이다가 12월(0.1%), 1월(0.0%), 2월(1.0%) 3월(1.2%)로 상승세를 기록하다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2% 줄었다. 지난 3월 5.3% 증가 후 한달 만에 감소세 전환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0.3% 감소해 전월(-0.5%)보다는 감소폭이 둔화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2.3%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지난해 11월(-2.3%), 12월(-0.2%)에 이어 올해 1월(-1.5%)까지 3개월 연속 줄었다가 2월(5.1%), 3월(0.1%) 상승했으나 지난달 3개월 만에 다시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0.9% 오르면서 한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9로 전월보다 0.2포인트(p) 올라 석 달 연속 상승했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8.0로 전월보다 0.2p 내리며 6개월 연속 주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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