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사기 코인(러그풀)을 비판하고, 프로젝트 운영진의 비리를 날카롭게 비판해 온 분석가 B 씨가 심각한 신변 위협을 받고 있다.
B 씨는 문제점을 지적한 프로젝트 운영진으로부터 명예 훼손으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 B 씨의 주소와 전화번호 등 신상 정보를 확인하는 경찰의 확인 전화와 문자가 온 후 신변 위협의 강도가 오히려 높아졌다.
B 씨는 자신의 신상 정보가 “경찰을 통해 문제의 프로젝트 운영진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1일 주장했다.
B 씨는 “신변 위협에 대비해 주소와 전화 번호를 자주 교체하고 있다. 경찰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이러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록미디어는 B 씨의 신상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B 씨에게 직접 문자를 보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게 개인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강남경찰서 소속 해당 경찰관은 “B 씨가 이의제기 등을 하면, 그에 따라 정식으로 대응하겠다. (정보 유출이라는 주장에 대해 자신은) 너무도 당당하다”고 말했다.
B 씨는 자신에 대한 신변 위협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위협을 가한 프로젝트 관계자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찰 관계자를 감찰해 줄 것을 강남경찰서에 정식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블록미디어는 강남경찰서와 해당 관계자가 이 사안에 대해 추가로 입장을 밝혀 올 경우 사실 관계를 확인한 후 보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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