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자산 투자 펀드에서 6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암호화폐시장의 부정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5월 26일 기준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서 총 3930만 달러가 유출됐다. 6주 간 유출 금액은 2억7200만 달러로 전체 펀드 운용자산의 0.8%로 집계됐다.
자산별로 비트코인펀드 1150만 달러, 이더리움 펀드 59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펀드에서도 109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숏비트코인펀드 운용자산은 5월 중순 1억9800만 달러에서 1억4400만 달러로 27% 감소했다.
알트코인의 경우 라이트코인과 XRP펀드가 소폭의 자금 유입을 기록한 데 비해 알고랜드펀드에서는 8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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