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보도제작팀장] 적립식 디지털 자산 서비스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조재우 한성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 교수와 함께 온체인 데이터 애널리스트(분석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은 블록체인 상에 공동으로 기록되고 저장과 공개가 이뤄지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최근 가상자산 거래 및 보유 문제가 불거진 김남국(무소속) 의원의 사례와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 지난 4월 지닥(GDAC) 해킹 사고 등에서 거래내역을 확인하는데 활용됐다.
업루트 컴퍼니 측에 따르면 해당 애널리스트 양성 과정은 두 번의 비대면 과정과 한 차례의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블록 익스플로러를 활용하고 다양한 온체인 요소들을 구분하는 방법과 온체인 지표 및 응용 사례 학습이 이뤄진다. 오프라인 강의에서는 온체인 데이터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과 더불어 네트워킹의 시간이 주어진다.
조재우 한성대 교수는 “온체인 데이터 교육을 통해, 각종 디지털 자산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이벤터스’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