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라이트코인(LTC)이 랠리를 펼치며 6월을 시작했다. 암호화폐시장이 1일(현지시간) 전반적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라이트코인은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뉴욕 시간 오후 3시 30분 라이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5.97% 오른 94.93달러를 가리켰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8월로 예정된 라이트코인 반감기가 라이트코인 가격과 네트워크에 중대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4월 초 이후 라이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은 크게 강화됐다. 인투더블록 데이터는 현재 잔고가 있는 라이트코인 주소가 거의 850만 개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암호화폐 지수 플랫폼 퓨처(Phuture)의 성장 헤드 찰스 스토리는 단위(units) 측면에서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과 비교할 때 훨씬 저렴하며 이는 반감기를 앞두고 포지션 설정을 모색하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내가 이야기를 나누는 투자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은 반감기가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그리고 시장 가격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최근 혼잡도 라이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우미(Umee)의 공동 설립자 브렌트 슈는 “라이트코인은 어떤 의미에서 비트코인의 구식 복제품으로 유사한 목적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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