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채굴업자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보유 코인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정보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채굴업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마진이 줄어들면서 새로 채굴한 비트코인을 팔아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채굴업자들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사 책임자 마커스 틸렌은 “현재 투자 비용과 잠재적인 수익 예상치로 볼 때, 2022년 이전 생산된 채굴 장비는 대부분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채굴업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때까지 버티기 위해 현재 가격 수준에서 보유 코인을 팔도록 강요받는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장 출발 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 오른 2만711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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