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 선에서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3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7075.7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0% 상승했다.
이더리움 1.38%, BNB 0.59%, XRP 1.85%, 카르다노 3.27%, 도지코인 0.51%, 솔라나 1.84%, 폴리곤 0.8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43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265달러 상승한 2만7190달러, 7월물은 210달러 오른 2만731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23.50달러 상승해 1898.50달러, 7월물은 18.00달러 오른 1899.00달러에 거래됐다.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전날 차트에서 2만8000달러를 향해 새로 형성된 패턴의 상단부를 다시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달 말 박스권 상단 재시험 실패 후 현재 2만6920달러에서 2만7500달러 사이에 ‘헤드 앤드 숄더’ 패턴의 상단부를 재시험하는 만큼 성공 여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정보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채굴업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마진이 줄어들면서 새로 채굴한 비트코인을 팔아야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채굴업자들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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