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올해 1분기 인상적인 랠리 후 2분기 동안 하락세를 이어기는 비트코인 시장의 최근 자금 이동 추세가 가격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을 2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이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최근 들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에서 신규 투자자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현재 변곡점에 놓여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장기 보유자의 코인 이동을 추적하는 호들 웨이브(HODL Wave)를 바탕으로, 장기 보유자의 비트코인이 신규 투자자로 이동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분석가 필립 스위프트는 일반적으로 장기 보유자의 코인 매도는 약세장을 시사하지만, 최근 자금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에서 신규 투자자들의 수요가 발생하면, 장기 보유자들이 매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판매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 오른 2만707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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