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은 연준(FED)이 6월에 금리인상을 하지 않으면 7월에 0.5% 금리인상을 각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블룸버그 TV의 데이비드 웨스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제 과열 위험이 연준이 다시 염두에 두어야 할 주요 위험인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래리 서머스는 금융일 발표된 예상보다 강한 5월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 증가가 금리인상에 무게를 준다고 설명했다.
5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33만 9000 개 증가했다. 예상치 19만 5000 개를 훌쩍 넘어섰다. 반면 실업률은 3.7%로 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는 “실업률 증가는 대학졸업생들이 일자리를 찾는 계절적 특성 때문”이라며 “데이터는 경제가 발표된 일자리 수를 넘어서는 견고함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에서 연준의 저위험 전략은 6월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라며 “6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가 뜨겁고 인플레이션 수치가 견고하다면 7월에는 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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