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분산 지갑 아토믹 월렛이 헤킹당해 고객들이 35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난 자금을 추적하고 해킹당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트위터(ZachXBT)는 6월2일 이후 아토믹 월렛 사용자가 최소 35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 당했다고 트윗했다.
피해 규모가 큰 5대 손실을 합하면 1700만 달러에 달한다. 가장 큰 피해자는 795만 테더(USDT)를 해킹당했다.
도난 당한 코인에는 비트코인,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BNB, 폴리곤, 테더(USDT), 서클(USDC) 등이 포함돼 있다.
아토믹 월렛은 사용자가 응용프로그램에 저장된 자산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분산 지갑입니다. 커스터디를 제공하지 않는다. 서비스 약관은 사용자가 입은 온라인 손실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도록 돼있다.
아토믹 월렛 측은 이에 앞서 “일부 월렛 이용자들에게 자산 유출 신고를 접수했다”며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는 “방금전 아토믹 월렛 웹사이트에서 주요 버전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변조된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서플라이 체인 공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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