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 이더리움은 1900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간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6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6683.7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6% 하락했다.
이더리움 2.17%, BNB 2.17%, 카르다노 2.13%, 도지코인 1.72%, 솔라나 1.04%, 폴리곤 1.69% 하락했고, XRP 1.2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33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500달러 하락한 2만6805달러, 7월물은 565달러 내린 2만698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39.50달러 하락해 1877.50달러, 7월물은 39.00달러 내린 1883.50달러에 거래됐다.
주말 동안 2만7000달러 위에 안착하는듯 했던 비트코인은 2만7000달러아래로 다시 내려가면서 시장 전반의 자금 유출을 주도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는 XRP를 제외하고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종목 중 BNB와 라이트코인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주요 종목 대부분 마이너스 주간 수익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XRP는 11%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XRP의 시가총액은 5월 29일 249억 달러에서 279억 달러로 일주일 만에 30억 달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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