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몬테네그로 법원이 여권 위조 혐의로 몬테네그로에서 기소, 구금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보석을 재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데스크는 5일(현지시간) 포드고리차 법원 발표를 인용,권도형의 40만 유로(미화 42만8000 달러) 보석 신청이 다시 허가됐다고 보도했다. 법원 발표는 지 2일 공개됐다.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하급 법원은 지난달 12일 권대표와 그의 전 최고재무책임자 한모씨에 40만 유로 보석금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용했으나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에 의해 보석이 취소됐다.
포드고리차 법원은 권대표의 보석 재승인에 대해 (검찰의 의견과 달리) 40만 유로의 보석금이 “그들의 재산에서 작은 부분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대표와 한모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6월 16일 열린다. 검찰은 법원의 보석 재승인 결정에 불복할 경우 사흘 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