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지 못하는 동안 시장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가라앉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구글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검색어 “크립토”(crypto) 검색 지수가 현재 17로, 2021년 5월 최고치 100에 비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강세장 기간 동안 디지털 자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2021년 5월 최고치로 치솟은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5월 테라 루나 붕괴 사태 이후 대중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FTX 사태 전후로 잠시 회복됐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비트코인이 지난 10주 동안 2만8000달러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다시 가라앉았다.
비트코인 가격의 정체에 대해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약화를 그 배경으로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이와 같은 관심 저하는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걸친 것이 아니며 업계 일각에서는 비교적 높은 검색량을 유지하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관련 검색은 올해 들어 증가했으며, 페페코인(PEPE)의 인기에 힘입어 밈코인에 대한 검색은 5월 초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챗GPT 열풍의 영향으로 인공지능(AI) 관련 검색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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