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로이터통신은 5일 뉴욕발로 미국 은행들의 주가가 유동성 축소 우려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따른 재무부 채권의 발행 홍수로 은행들의 유동성이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다.
로이터 통신은 부채협상 과정에서 바닥난 재무부 일반회계(TGA)를 채우기 위해 1조 달러 이상의 단기 부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채권발행 홍수가 대차대조표를 강화해야 하는 은행들의 준비금을 고갈 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은행 주식들은 0.3%에서 2% 범위에서 하락했다.
금융회사(Natixis Investment Managers)의 포트폴리오 매니저(Jack Janasiewicz)는 “부채협상 타결로 국고를 채우려면 유동성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면서 머니마켓펀드가 충분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어서 생각보다 덜 위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준비제도 등이 이끄는 규제당국이 은행에 자본규모를 최대 20%까지 늘릴 것으로 제안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저널도 같은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는 2025년 초에 발효될 예정인 바젤 은행 감독 위원회가 제시한 글로벌 은행 자본 규칙에 대한 최종 대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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