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제를 곧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민주당 대선 후보이자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의 트위터로 생중계된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최근 중국을 방문해 중국 고위 관리들을 만났던 사실을 언급하며 “AI 위험과 일부 감독 또는 규제의 필요성에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대화에서 내가 이해한 것은 중국이 AI 규제를 시작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생성형 AI 서비스 챗GPT 열풍으로 중국 기업들도 AI 서비스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AI와 관련해 거짓 정보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머스크는 중국에서의 논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지난 4월 AI 기업들이 따라야 할 규정과 벌칙 규정을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