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가 자신의 입장과 함께 강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6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트위터를 통해 SEC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이번 기회에 암호화폐 규제의 명확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EC의 제소가 법정에서 암호화폐 규제의 명확성을 얻을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의 경과를 통해 소송의 부당함을 드러냈다.
암스트롱은 SEC가 코인베이스의 사업을 검토한 후 2021년 기업공개를 허용했으며, 자사는 증권을 상장해 거래하지 않고 대부분의 자산을 심사를 통해 탈락시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엇갈린 입장을 보이며, 무엇이 증권이고 상품인지 합의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암스트롱은 SEC가 그동안 명확한 규제를 마련하는 대신 미국의 산업에 해를 끼치는 방식의 규제를 해왔다면서, 규제의 명확성을 얻기 위해 법정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면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번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에서 SEC는 무엇이 증권이고 아닌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자신은 사실과 법 앞에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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