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헤이비트(Heybit) 운영사 업라이즈(Uprise)는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과 법인 디지털자산 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라이즈 측에 따르면 이번 MOU는 최근 해외에서 디지털 자산이 법인 및 기관 운용 영역에 편입되는 모습이 관측됨에 따라 진행됐다.
현재 테슬라(Tesla),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등 기업이나 연기금에서도 디지털 자산을 자금 운용 전략 중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 코인베이스(Coinbase)는 기관 및 전문투자자들이 이용하는 프라임 서비스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업라이즈와 KDAC는 기관 및 법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제도와 자산 수탁 인프라 확립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업라이즈의 디지털자산 분야 기술력 및 시장 이해와 KDAC의 법인 자산 수탁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헤이비트 이충엽 대표는 “작년 디지털자산 보유 상장사가 37개 사에 이를 정도로, 기업들의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KDAC 김민수 대표는 “커스터디 서비스는 운용 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 받는 제3자이자 투자자 보호를 위한 인프라”라며, “업라이즈와의 협약을 통해 법인이 안심하고 디지털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시장의 건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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