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미국 내 바이낸스 자산 동결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고 7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DC 연방 법원은 SEC의 BAM 매니지먼트와 BAM 트레이딩 자산에 대한 임시 접근 금지 명령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법원 명령에 의해 한시적인 제한 및 금지가 없는 경우 피고가 미국 증권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문제의 사업 관련 행위를 계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데일리코인에 따르면, 이 명령은 BAM 매니지먼트 및 BAM 트레이딩의 자산을 동결해 비트고(BitGo)와 같은 자산 관리인을 제외하고 바이낸스 US의 고객 자금을 옮기지 못하도록 한다.
법원은 특히 SEC 관할권 밖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원 명령이 필요하다는 SEC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한편 데일리코인은 이번 명령은 바이낸스 관련 법인으로의 고객 예치금 이동에만 영향을 미치며, 고객 자금의 출금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US는 “이용자의 자산은 안전하게 유지되며, 정상적인 입금과 출금 등 플랫폼은 계속 완벽하게 운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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