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수요일(7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코인베이스 위기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송을 당하면서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다. 코인베이스의 지난해 매출 80% 이상은 미국에서 발생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법정에서 자부심을 갖고 암호화폐업계를 대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부담
글로벌 경제 회복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한층 타이트해진 통화정책으로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전망했다. OECD는 세계 경제가 올해 2.7% 성장하고 내년 성장률은 2.9%로 소폭 빨라지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팬데믹 이전 7년간 평균 성장률 3.4%를 밑도는 수치다. 평균을 하회하는 경제 성장은 예상보다 강력한 근원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계속해야 하는 각국 중앙은행들에 골칫거리다.
中 위험
중국의 5월 수출이 3개월만에 처음 감소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대부분 시장으로의 상품 선적이 두 자릿수 줄었다. 대부분 지역으로부터의 수입도 감소했고 특히 한국과 대만으로부터의 수입은 20% 축소됐다. 이는 글로벌 전자제품 수요 약화 신호로 간주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에릭 주는 “이 데이터는 빠르면 이달 시행될 것으로 생각하는 금리 인하를 포함한 더 많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우리 견해를 강화시켜준다”고 말했다.
美 주가지수 선물 소폭 상승
뉴욕 증시 3대 지수 선물이 각기 약 0.1%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91로 0.21%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699%로 2.4bp 올랐다. WTI 선물은 배럴당 72.47 달러로 1.02%, 브렌트유 선물은 77.01 달러로 0.94% 상승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무역 데이터와 소비자 신용 데이터가 발표된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캐나다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 발표된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