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서클은 싱가포르에서 암호화폐 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으로부터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클은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와 국내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클의 싱가포르 암호화폐 사업 라이선스 취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요 거래소 바이내스와 코인베이스를 연이어 제소하는 등 미국의 규제 압력이 계속 강화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미국 내 규제 환경 악화에 따라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은 우호적인 사업 환경을 찾아 미국 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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