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캐나다중앙은행(BOC)이 7일(현지시간)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양적긴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BOC는 이날 정책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 4.7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BOC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금리 인상 배경으로 인용하며 양적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지속 입장을 밝혔다.
BOC는 “전반적으로 경제에서 과잉 수요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끈질긴 것처럼 보인다”며 “통화정책은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지속 가능하게 되돌리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대체적으로 BOC의 금리 동결을 예상했었다. BOC는 지난 1월 조건부 금리 인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필요한 경우 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 캐나다중앙은행 (출처: BOC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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