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바이낸스·코인베이스의 법정 싸움은 빠른 시일 내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설립자가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7일(현지시간) 파이퍼 샌들러 주최 핀테크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SEC-코인베이스 소송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이 소송이 빨리 종료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을 할지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노보그라츠는 SEC가 소장에서 많은 주요 토큰을 증권으로 분류했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 코인을 증권에 포함시키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따라서 반대로 말하자면 암호화폐산업의 3/4은 심지어 미국에서도 활동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전날 SEC가 코인베이스를 미등록 거래소 운영 등의 이유로 제소한 것에 대해 대법원까지 가는 긴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코인베이스 최고 법률 책임자 폴 그레왈은 “만일 소송이 대법원에 가게 된다면 우리는 그럴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코인베이스가 승소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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