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윤석열 대통령이 챗GPT를 만든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TV조선 단독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9일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접견하고, 챗GPT를 비롯한 AI 기술과 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담 자리에는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연구자, 투자사 관계자, 학생과 관계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들이 참석한다.
이번 샘 올트먼 CEO의 방한은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부처 업무보고 당시 “지인에게 2023년 대통령 신년사를 챗 GPT가 쓰게 했더니 정말 훌륭하더라”면서 “잘 연구해서 공무원들이 잘 활용할 수 있게 해 불필요한 데 시간을 안 쓰고 국민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한편 샘 올트먼은 지난 2015년 테슬라의 일론머스크 CEO 등과 오픈AI를 설립한 뒤, 지난해 초 고성능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ChatGPT)’를 출시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올트먼 CEO가 만든 챗GPT는 최단 기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억 명 도달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90억 달러(약 36조 2790억 원)의 기업 밸류로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비상장기업 중 하나로 등극했다.
이밖에 샘 올트먼 CEO는 핵융합 발전, 인간 수명 연장 기술 등에도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월드코인이라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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