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호주 최대 은행이 고객 보호를 이유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한 결제 금액을 제한한다고 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커먼웰스뱅크(Commonwealth Bank, CBA)는 자금세탁, 사기 등 방지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일부 결제를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은행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특정 결제를 거부하거나 일시적으로 보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구매 목적의 고객 결제에 대해 월 1만 달러(미화 6665달러) 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달, 또 다른 호주 은행인 웨스트팩(Westpac)은 사기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고객 보호 장치 시험을 시작했다.
웨스트팩의 ‘고위험’ 거래소 목록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된 바이낸스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