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8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 6547.0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8% 하락했다.
이더리움 0.80%, BNB 2.46%, XRP 1.44%, 카르다노 2.74%, 솔라나 4.68%, 폴리곤 1.52% 하락했고, 도지코인 0.1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05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50달러 하락한 2만6560달러, 7월물은 65달러 내린 2만668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4.00달러 하락해 1855.00달러, 7월물은 5.50달러 내린 1857.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로 24시간 동안 약 3억 1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솔라나(SOL)가 가장 큰 낙폭으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시가총액도 계속 감소 중이다. 테더(USDT) 뿐 아니라 USDC, BUSD 등 모두 시가총액 감소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전날 하루 사이 거래소에서 약 1만5000개 이상의 코인이 빠져나가는 등 사흘 연속 거래소 유출이 계속되는 동안 2만6000달러 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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