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8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공화당 반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백악관과 부채한도 인상에 합의한 데 불만을 품은 공화당 강경파 하원 의원들의 항의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매카시 의장이 이번 주 하원 표결을 연기시켰다. 강경파 의원들은 매카시 – 백악관 합의는 매카시가 하원 의장 선출에 앞서 자신들에 한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채권 하락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위한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신호들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채권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더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전망을 재고하면서 채권 단기물 수익률은 3월 이후 최고 수준에 접근했다. 도이체방크 전략가들은 연준이 내주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 여부가 지금 큰 관심사라고 지적했다.
바이낸스 자금 이동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관계사들이 2019년부터 금년까지 실버게이트뱅크와 시그니처뱅크 계좌를 통해 약 700억 달러의 자금을 옮긴 것으로 당국에 보고된 자료에서 밝혀졌다. 은행들은 대규모 이체를 포함한 비정상적 트랜잭션의 경우 자금 흐름을 모니터링할 의무가 있으며 바이낸스의 자금 이동이 여기에 해당되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美 증시 보합세
뉴욕 증시 3대 지수 선물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78로 0.31%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825%로 2.7bp 올랐고 2년물 수익률은 4.572%로 강보합세다. WTI 선물은 배럴당 73.22 달러로 0.95%, 브렌트유 선물은 77.62 달러로 0.87% 전진했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4월 도매재고 데이터가 발표된다. 미국 재무부는 만기 4주와 만기 8주 재무증권 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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