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올 1분기(1월~3월)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직전 분기보다 0.1% 줄어들었다고 8일 유럽연합 통계국 유로스탯이 수정 발표했다.
한 달 전 속보치 발표에서 1분기 경제성장률은 플러스 0.1%였다. 직전인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0.1%로 확정되었던 만큼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유로존은 기술적 침체에 들어간 상황이다.
그러나 실업률이 4월 6.5%로 유로존 기준으로 매우 낮고 인플레 역시 7.0%에서 5월 6.1%로 내려와 유로존 ‘침체’는 기술적 성격에 그칠 수도 있다.
아일랜드 성장률이 다국적 기업 부진으로 마이너스 4.6%를 기록해 가장 저조했다. 최대 경제국 독일은 마이너스 0.5%와 마이너스 0.3%의 연속 역성장으로 침체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해 3.5% 성장했던 유로존은 올해 0.8% 성장할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유로존의 통합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ECB)은 15일 정책회동에서 8차례 연속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반은행이 ECB에 돈을 예치할 때 받는 중앙예치금리가 0.25%포인트 올라 3.50%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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