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글로벌 메타버스 프로젝트 더 샌드박스(Sandbox, SAND)가 미국 외 지역 고객에게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8일(현지시간) 사우스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드박스를 소유한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의 공동 창업자 얏 시우는 미국이 아닌 일본, 홍콩 등 암호화폐 친화적인 지역의 사업에 더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이러한 입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SAND 토큰을 증권으로 간주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얏 시우는 또한 SAND 토큰과 샌드박스 모두 단일 국가 또는 지역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SEC가 일본, 홍콩 등 자사의 상품이 널리 이용 중인 더 넒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SEC는 SAND가 회사측 주장처럼 거버넌스 또는 유틸리티 토큰이 아닌 애니모카브랜즈 및 그 계열사를 위한 불법 자금 조달 수단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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