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전반적 혼조세 # 선물시장 보합세 # SEC 제소 충격 완화 신호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2개의 가격이 내렸다.
# 전반적 혼조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 6532.9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0% 상승했다.
이더리움 0.17%, 카르다노 0.36%, 솔라나 0.89% 하락했고, BNB 1.32%, XRP 1.27%, 도지코인 0.46%, 폴리곤 0.9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04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6%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보합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30달러 상승한 2만6640달러, 7월물은 10달러 오른 2만67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4.50달러 하락해 1854.50달러, 7월물은 7.50달러 오른 1870.50달러에 거래됐다.
# SEC 제소 충격 완화 신호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의 자료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폭락 이후 거래량이 다시 급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 자산의 거래량은 지난 며칠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산티멘트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환경이 요동치는 사이 공황매도와 저가매수가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SEC의 소송 발표 이후 비트코인 옵션 내재변동성에 큰 변화가 없음을 지적하며 이는 SEC의 조치가 예상됐던 것이고 가격에 반영됐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옵션 데이터에 기반을 둔 내재변동성은 향후 일정 기간 가격 변동에 대한 투자자들의 예상을 반영한다.
암호화폐 유동성 네트워크 패러다임의 데이비드 브리켈은 “우리는 단기 내재변동성의 일시적 상승을 목격했다. 때문에 (트레이더들이) 패닉에 빠졌다는 실제 신호는 없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08% 상승해 54.9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0.5%, 나스닥 1.02%, S&P 500은 0.6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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