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10년간 잠자던 비트코인 고래가 최근 활동을 재개하면서 그 동안 약 3800만 달러의 투자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지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룩인투체인(LookIntoChain)이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룩인투체인은 10년 넘게 활동하지 않던 이 고래가 최근 1432.93 BTC(미화 3780만 달러 상당)를 ‘bc1psv.’라는 새 주소로 이체했다고 밝혔다.
이 고래는 2013년 4월 9일 1432.92 BTC를 개당 195.4 달러에 매입했다.
지난 4월에는 거의 12년간 활동하지 않던 비트코인 고래가 400 BTC를 이동시켰고 2월에는 11년간 움직이지 않았던 96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이체 사례가 보고됐다.
지크립토는 장기간 잠자던 비트코인의 이동에 대해 이익 실현, 전략적 포트폴리오 재조정, 또는 저평가된 코인 매수를 위한 시도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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