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최고 인기 투자 앱 서비스 로빈후드(Robinhood)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으로 분류한 암호화폐 종목의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
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솔라나(SOL), 폴리곤(MATIC), 카르다노(ADA)의 거래를 이달 27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로빈후드의 이번 조치는 SEC가 미등록 증권 거래 혐의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제소한 후 이어진 것이다.
로빈후드는 이용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SEC가 증권으로 간주한 일부 토큰의 거래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총 29건의 사건을 통해 70개가 넘는 암호화폐를 미등록 증권으로 분류한 바 있다.
거래소측은 이번 조치가 솔라나 등 세 종목의 거래에만 영향을 미치고, 다른 암호화폐들의 거래, 인출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