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바이낸스 제소 여파로 BNB가 주요 종목 중 최대의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BNB는 SEC의 바이낸스 제소 이전인 7일 전에 비해 15% 이상 가격이 하락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산티멘트에 따르면, BNB의 하락세는 거래량이 5주 만에 최고치로 급증한 것과 관련됐다.
일반적으로 시장 급락과 같이 변동성이 확대될 때 거래량이 급증하는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여 거래량 증가로 이어진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는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이에 대응해 저가매수에 나서거나 포지션을 조정하면서 나타난다.
산티멘트는 BNB의 경우 바이낸스가 SEC의 직접 소송 상대인 만큼 최근 안정을 찾고 있는 다른 종목들과 달리 변동성이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BNB는 24시간 전보다 1.3% 하락한 262.4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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