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새 규정 발효와 동시에 영국에서 판촉 목적의 무료 NFT 제공과 암호화폐 에어드롭이 금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데스크는 9일(현지시간) FCA가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으며 새 규정은 10월 8일 발효된다고 보도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제약을 받는 대중 시장 투자”로 분류되며 암호화폐가 지니는 명백한 위험을 고지할 의무가 수반된다. 또 대중의 암호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공이 금지된다.
앞서 암호화폐 기업들과 유명인들은 고객 및 팬들에게 무려 NFT를 제공했으며 암호화폐 프로젝트들도 폭넓은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무료 암호화폐 에어드롭을 시행해왔다.
FCA 결제 및 디지털자산 담당 디렉터 매튜 롱은 판촉 목적의 무료 NFT와 에어드롭은 소비자들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깨닫게 되는 암호화폐를 매입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에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에어드롭과 NFT 자체가 금지되지는 않을 것이며 단지 에어드롭을 포함하는 판촉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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